iOS 1인개발 첫 수익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1인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수익이 들어왔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발생한 수익이 2달 후에 들어온다. 그러니까 4월에 들어온 수익은 2월에 발생한 수익이라는 것.

DBSL AAS F 로 들어온 것은 해외결제 건이 들어온 것이고,

아래 APPLE INC. 이름으로 들어온게 국내결제? 라는 것 같다. 어쨌든 합쳐서서 소소한 수익이 발생했다.

개인사업자 등록하고 개발자명을 단체명으로 한답시고 호스팅하고 백엔드 서버 만들고 하면서 발생한 지출에 비해서는 굉장히 소소한 금액이지만...

어쨌든 나의 보잘 것 없고 하찮은 앱을 사주는 분이 있다니 너무나도 감사할따름이다.

한편으로는 좀 더 값어치를 할 수 있도록 퀄리티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사실 나는 커피 한 잔 값보다 더 저렴하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기도 해서 ㅠㅠ 이 가격에 뭘 더 제공하냐 이런 기분이 들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 참 신기한게 몇천원씩 하는 커피는 거의 매일 마시는 사람도 많은데, 2200원, 3300원 하는 앱에는 정말 신중히 생각하고 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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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전부 유료앱 판매 수익이고, 무료앱에다가 광고를 붙인 것도 있고, 구독상품을 판매하는 앱도 있는데 그것들은 유의미한 수익이 나진 않았다. 특히 구독상품이 있는 앱은 구독상품이 하나도 팔리진 않았다.

앱개발 최초부터 국제화를 염두에 두고 일본어와 영어로도 번역해서 등록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외국에서의 다운로드나, 구매도 발생하고 있어서, 글로벌 현지화도 잘 챙겨봐야할 것 같다. 아무래도 스페인어나 중국어, 프랑스어정도는 더 챙겨야할 것 같긴한데.. 앱스토어 등록용 리소스 파일 만드는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뭔가 수익이 크게크게 발생하면 좀 더 열의를 가지고 할텐데 소소하게 치킨 몇마리 사먹을 정도씩 발생하니.. 퇴근하고 개발할려니까 너무 지친다. 회사에서도 하루 왠종일 코드보다가 집에서도 보려니까 눈에 잘 안들어오기도 하고.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