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는 저평가된 소형주를 중심으로 스크리닝을 해서 투자를 했었는데, 요새는 대형주를 찾아보고 있다.
대형주만 찾아보겠다는 것은 아니고, 소형주와 대형주 같이 적절히 사볼까한다.
한 4~5개월정도 시장을 지켜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왜냐하면...
1. 소형주는 거래량이 적어서 거래할 때 호가가 바뀔정도의 매물밖에 없을 때도 있다
코스피 코스닥 2천개 주식중에 주목받지 못하는 주식들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2. 거래량이 적으니까 다른 주식들 올라갈때도 찔끔찔끔 올라간다.
거래되는 매물의 양이 적으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 매물대가 없으니까 매매할 때 슬리피지를 그만큼 손해보면서 보기때문에 구매할때는 다들 조금조금씩 분할매수해간다.
3. 매물량이 별로 없으니까 시장이 안좋을때는 한 번에 많은 수량을 던지는 사람들때문에 하락은 많이한다.
그래서 결국 내릴때는 쭉쭉빠지고 오를때는 찔끔찔끔 오른다. 찔끔찔끔오르는 것은, 역시나 매물대가 별로 없기 때문에 많은 수량을 사게되면 그만큼 평단가가 올가가면서 손해보게된다. 그래서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능한 수량에 한해서 분할매수를 한다.
근데 시장이 빠질때는 조금이라도 이익보존을 하기위해 가진 수량을 최대한 꾹꾹 담아 팔거나, 진짜 현재 거래가로 팔아버리기 때문에 구매 수량대를 다 없애버리면서 아래로 한 번에 많이 빠지게된다 ㅜㅜ
이 외에도, 우리나라 소형기업들의 사장들은, 상속세라던지.. 이런저런 세금을 피하기 위해 회사의 덩치를 키우는 것을 그다지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인 중 하나)
대형주는 이러한 고민거리가 조금은 해결된다.
거래가 활발하고 매물대에 충분한 수량이 쌓여있어서 언제든지 원하는 수량을 스프레드 걱정없이 거래할 수 있고, 어느정도 덩치가 큰 주식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서, 호재가 있으면 그만큼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쭉쭉 올라가게 된다.
대형주중에서도 저평가된 주식은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형주랑 대형주랑 섞어서 투자를 해볼까한다...!!
ref.
https://blog.naver.com/htk1019/222907199028
잡담...
기관에서 퀀트기법 개발하고 펀드운용 하고 하다가 지금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개인 투자자인데 개인 퀀트...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htk1019/222817751955
사실 힘들게 투자전략 짤것 없이 소형주만 투자해도 됩니다.
일단 제목은 어그로구요. 이 주제로 한번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하는데 오늘은 가볍게 한번 언급해 보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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