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에서 2024년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2025년 중위소득을 발표했다.
- 1인가구 기준 239만원
- 2인가구 기준 393만원
- 3인가구 기준 502만원
이다.
여기서 몇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중위소득의 의미와 현실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의 소득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중간에 위치하는 소득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를 실제 생활에 대입해보면, 생활에 필요한 필수 지출을 하고 나면 여유 자금이 거의 남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월세, 식비, 교통비, 통신비, 의료비 등 기본적인 생활비를 제외하고 나면, 1인 가구 기준으로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은 미미하다.
3인가구, 맞벌이가 필수인 이유
3인가구의 중위소득은 502만 원으로, 1인가구 중위소득의 2.1배 정도에 불과하다.
보통 3인가구는 부모 + 자녀 1명의 구조를 가진다고 가정할 때,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은 매우 크다.
• 교육비, 의료비, 양육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 이러한 상황에서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경제활동에 참여해야 생활이 가능하다.
더불어, 502만 원의 소득으로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월세, 식비, 교통비, 자녀 교육비를 모두 충당하고, 저축까지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한다.
부의 격차는 점점 커진다
소득의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자산 시장(부동산, 주식 등) 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 이로 인해 자산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 같은 시간 동안 상류층은 더욱 부유해지고, 중하류층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한다.
젊을 때의 희생이 미래를 만든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젊을 때의 희생과 투자가 필요하다.
-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원룸이나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 고정비용을 줄이고, 남은 자금을 최대한 저축 및 투자에 활용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그리고 본인의 가치를 높여 노동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도 필수다.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스킬을 쌓으며 시장에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또한, 월급이 오르더라도 생활 수준을 갑작스럽게 올리지 말고, 자산 증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뜻이 맞는 배우자를 만나 함께 경제적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맞벌이를 통해 소득을 늘리고, 주거비와 생활비를 분담하면 자산 증식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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